작업을 하다보면 합계를 찾아야할 때가 많다. 

일일이 엑셀에 불러와 SUM 함수를 치는 것도 일이다. 단축키를 활용하자.

 

홈탭의 자동합계

자동합계 단축키:
Alt + H, U, S

 

Alt + H를 누르는 것도 쉽지 않기에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넣어서 활용하도록 하자.

 

 

PPT → 엘셀 자동합계 활용

항만토목으로부터 도면을 받았다.

도각부터 이상했다. 
폰트도 달랐다.
폰트가 다르면 큰일이다.
표나 기호가 있을 시 STYLE 변형을 진행하면 문자가 틀어지기 때문이다.

도각에는 도면명, 스케일, 도면번호가 생략되었다.

도면목록표도 찾을 수 없었다.

도면명은 리습을 사용하면 되지만 심지어 도면 내 도면명은 한글자씩 띄어져 있었다.

ex) 인 양 부 두  표 준 횡 단 면 도

PM은 나에게 도면 마무리를 요청했다.
항만에 요청하면 오래걸린다는 이유다.
철저한 시장 논리를 오늘도 느낀다.
무언가를 맡기면 그 가격에 상응하는 대가가 돌아오는 법이다. 싼 곳을 골랐는가? 싼게 돌아온다. 바라는 퀄리티는 스스로 매꿔야한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다. 건축에서 항만토목 도면을 만줘주고 있다니.

 

https://autoc.tistory.com/261

 

숫자 증가 리습

출처 : http://www.theswamp.org/ 방명록에 숫자 증가 리습이 필요하다는 분이 있어서 찾아 올립니다. 드림에도 관련된 몇가지 기능이 있지만 드림 사용이 안되는 분들은 이와 같은 리습 사용하면되겠

autoc.tistory.com

 

도면 목록표 만들때 다음 리습이 유용했다.

 

Array 하듯이 숫자가 증가한다.
인터페이스

211221_리습


더하기 리습은 숫자만 인식한다.
글과 혼합된 환경에서 숫자만 인식한다.

실명과 면적이 같이 있을때 전체 선택을 했을 시,오류없이 면적만 더할 수 있다.

문제는 모든 숫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실명에 숫자가 들어갈 시 수식에 포함하게 된다.

ex) 실명: 사무실-1, 창고-2 


30분동안 오버된 면적을 찾아다녔다.
그대는 그렇지 말도록.



211222_엑셀

내역표를 시설별, 공종별로 정리해야한다.
따라서 각 공종별 내역(8 공종)을 들어가서 금액을 가져와야하는 작업을 요했다.

이를 보기 편하기 위해:

합계를 제외한 항목은 숨기기로 정리했고,

합계 셀만 노랑색으로 칠하길 원했다.

채우기 색 단축키:
Alt + H + H

>단축키를 실행하자 토글이 열릴 뿐 바로 칠해지지 않는다. 유용하지 않음.

 

따라서 차선의 해결법:

F4: 직전 서식 적용

 

F4는 전에 진행한 서식을 기억해서 반영한다. (서식복사 개념)
Ctrl 키를 눌러 변경할 셀을 하나씩 선택 후 F4 진행

항목 고정:
항목 셀의 하단 셀을 선택 후, 보기>틀 고정



211223_PDF 페이지 전체에 맞추기, 한글 한페이지씩 이동

 

시방서 확인을 진행했다.

Pdf 파일과 한글 파일을 빠르게 검토해야 했다.

스크롤을 하느라면 검지가 쉽게 피로해지기에 최소한의 움직임을 추구해야 했다.

 

PDF 페이지 화면 전체에 맞추기:

Ctrl+0

 

포토샵과 동일했다. (어도비)

한글 한페이지씩 이동보기:
Alt + Page Up,Down

21.03.18 ~ 21.03.19

 

내가 매우 좋아하는 에곤 쉴레의 자화상이 그려진 표지. 그리고 눈에 늘 익었던 제목. 두 조합이 책을 사게 했다.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 자신이 누린것을 죄악으로 생각 했던 작가.

몇 차례의 자살시도, 술과 방탕한 생활, 


불쾌했다. 평생을 중2병으로 살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글이다. 작가. 자신의 실패한 일생을 문학으로 포장했을 뿐 딱 거기까지라는 생각이다. 소설 초반에서 시작하는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들. 자신에 대한 과도한 비판과 나락으로 떨어진 자존감. 술. 여자. 자신이 처음 관계 맺은 여자의 이름도 모른다고 떠벌리는 tmi. 자살시도. 모르핀 중독.

 

글쓴이가 이렇게 된 배경이 무엇이었을까. 부모의 잘못인가? 그의 형제들의 행태를 미뤄보면 그만 유독 유별남을 느낀다. 익살꾼. 어릴적부터 자신의 본모습을 숨겨오는 것이 익숙했으며 그것이 들켰을 때는 죽을만큼 괴로워한다. 자신이 태어나면서 누리는 모든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면 그것으로 더 나은 비전을 세워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를 시도 조차 할 수 없었던게 그의 한계점이라 하더라도 죄책감을 느끼는 그 부를 통해 방탕한 생활을 이어감에 대해서는 그 변명의 여지가 없음이 드러난다. 그걸 따질 사람이었냐 말하면 공감하건데 그냥 본성에 의해 끌려다니는 한 인생인 것이다. 이 책의 유익이 무엇일까? 많은 이들에게 읽힌 책을 접함으로써 나도 그책 읽어봤다라는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정도밖에 안되겠다. 

21.03.15 ~ 21.03.17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 지하철에 내려서 집에 오는 길까지 붙잡다가 식탁에 앉아 한 시간을 더 읽은 책.

 


이야기의 시작은 소장이 학생들에게 인공수정 공장 투어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계급별로 인위적으로 다른 체격과 지능을 부여한다.

 

소설 속 문명에서는 부모라는 개념, 임신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잘 통제된 시스템 속에서 주어진 일만 처리하고 나면 휴식을 즐긴다. 불안감이 생길 때는 소마를 복용하면 마법처럼 해소시킨다.

 


이 소설은 건강한 사회는 갈등과 고통이 사라진 상태가 아님을 제시한다. 주인공 존은 의식적으로 몸에 가해를 하며 자신의 정신을 지키려 한다. 모든 고뇌와 몸부림이 사라진 사회에서의 인류는 기계처럼 의도적으로 부여된 역할과 정체성을 의심 없이 수용하고 죽음조차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

 

누가 이들을 창조했는가. 누가 역할을 부여하는가. 정당성이 있는가? 인간이 인간에게 의도적으로 역할과 위치를 부여할 수 있는가? 권력과 힘. 체제. 행복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한다. 불행하지 않는 것은 행복한 것인가. 갈등과 고통이 없으면 행복한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21.03.09 ~ 21.03.13

 

평소에 계속 눈에 들어오던 책, 이름만 알던 책을 펼쳐본다.

 


자신의 노동을 착취받던 동물들이 어느 날 농장을 탈환하는 데 성공하고 전과 다름없이 노동을 하지만 이제는 그 몫을 오롯이 쟁취하게 된다.

 

그렇게 좋은 미래를 꿈꾸던 그들은 리더의 역할을 하던 두 돼지 중 하나인 나폴레옹이 다른 리더 스노우볼을 쫓아낸 후 점점 야욕을 채웠다.

 

결국 주인만 바뀌었을 뿐 농장의 상태는 원래로 아니면 더 악화된 상태로 돌아갔다.

 

처음 세웠던 칠계명을 모조리 바꾸고 공포와 선전으로 군림한 나폴레옹은 주변 농장주인들을 초대해 자신의 업적을 소개한다. 카드게임 중 양쪽이 스페이드 에이스가 나옴으로써 싸우게 되는데 이를 목격한 동물들은 둘 중 누가 사람이고 돼지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읽는 내내 너무나 재미있었다. 동물로 표현되는 비유들이 쉽게 이해가 되었고 하나씩 하나씩 자신의 욕심을 위해 동물들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나폴레옹과 혼란스러워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상황에 크게 몰입이 되었다.

 

소련의 역사를 그리는 듯 한 동물농장은 실패한 사회주의를 보여준다.

 

점점 바뀌는 상황에 다양한 반응의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다.

 

공산주의, 독재정치, 사회주의 이에 대한 정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인간란 본성에 의해 유토피아가 형성되는 것은 불가능한 모델임을 보여준다. 좋은 사회, 좋은 체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그리고 그것을 감시하고 보완하는 장치는 어떤 것일까란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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