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2~ 21.01.30

 

12월 중순에 동기형이ㄷ 부자 언니 유수진이 추천한 금융 관련 책으로 권해주었다. 정말 어렵고 이해도 되지 않았던 첫 완독을 해내고 새해에 이르러 두 번째 완독을 하였다.

 

환율의 정의와 영향

 


1.환율이란 무엇인가?

 

1. 화폐의 등장

 

*자급자족으로 생존 욕구 만족> 욕망으로 인한 안락한 삶 추구

-물물교환은 거래성공률이 낮음> 물건의 가치를 대변할 매개체: 화폐(약속의 도구)

-톱니바퀴가 아닌 윤활류 역할

 

*화폐로 인한 현대사회 등장

-자신이 필요한 것을 직접 생산할 필요 x

-자신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음

-무한한 발전, 집중의 환경

 

* 화폐의 조건

1) 교환의 매개체 (휴대성)

2) 가치의 측정이 가능 (수량, 중량)

3) 가치의 보존, 축적 유리

4) 유통가능 (교환의 의사가 가능)

-거석(약속), 동(무기재료), 담배(흡연자에게 가치)

5) 다양한 화폐 단위 : 5만 원권 & 100원 (고액권이 최소 단위 일시 심각한 인플레이션 유발)

6) 충분한 검증이 가능 (위조 x, 정부에서 발행함으로 인위적 희소성 발생)

-그레셤의 법칙: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일정한 진입장벽과 희소성(금은)

-내제 가치 x 화폐가 대표하는 것을 따름

ex) 거석= 다이아 100개

 

구매력(화폐)> 공급(상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구매력(화폐)> 공급(상품):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모든 화폐의 가치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

-교환 대상의 가치와 대중의 화폐에 대한 신뢰

 

2. 양국 무역에서 한쪽의 일방적인 무역 흑자가 가능할까?

영원한 흑자국, 적자국은 없다

 

A국                                   외국

무역흑자(수요 증가)             무역적자(수요 감소)

화폐가치 상승                     화폐가치 감소

환율이 내려감                     환율 상승

 

외국의 상품 가격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기에>

 

A국                                  외국

해외 수입(수요 감소)            국내 소비(수요 증가)

화폐가치 감소                    화폐가치 증가

환율 상승                          환율 감소

 

실질 환율: 명목 환율 X 외국재 가격(P) / 국내재 가격(P)

-물가변동 반영

 

ex) 명목환율 엔/위안=10

중국에서 사과: 1위안, 일본에서 사과: 20엔

> 중국에서 사과를 먹는 것이 유리

 

한계수확체감의 법칙(The Law of diminishing Marginal Returns)

ex) 토지의 한계로 투입된 노동 대비 추가 산출량이 점점 감소하는 것

 

튤립 버블, 미시시피 버블> 정보의 비대칭 현상: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정보와 정부 및 기업에 관한 실제 상황이 비대칭적인 현상

 

3. 주요 4대 환율제도

멘델-플레밍 모형(Mundell-Fleming Model)

개방형 경제 하에서는 고정환율제도,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독립적 화폐정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없음을 증명

 

1) 고정환율제도(fixed exchange rate system)

-달러와, 유로화

-환율 변동과 무관한 부의 가치

-자본이동이 자유롭다

2) 자유변동환율제도(freely floating exchange)

-환율방어, 화폐정책이 휘둘린다

-어느 정도의 자주권

3) 연계환율제도(linked exchange rate system)

기축통화와 연계, 일정 범위에 고정 (안전적인 통화를 연계함으로 안전과 신뢰도 확보)

-반드시 외환보유고 확보

시장 메커니즘을 따른다. 자국 정책을 고수할 수 있다.

4) 관리변동환율제도(managed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환율 관리 but 가이드라인 공개를 하지 않는다

변동에 초점을 두며 환율 변동성= 투자 위험률 증가

 

 

*최종 창출 통화량: 최초 예금의 양/지급준비율

ex) 100위안/0.2 = 500위안

 

금리 하락, 화폐 발행 증가

가치 하락, 본국 화폐 매도, 외화 환전


환율에 관련된 책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웠고 이해하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엔 역사 파트로 바로 넘어갔었다. 작가가 중국인이기에 자국의 역사 속에서 환율이 미친 영향을 다룬 것을 보았고 현대 의미의 환율 전쟁은 유럽에서 시작됨을 알렸다. 유명했던 사건들이 등장했고 롱텀 케피털 사건과 일본의 버블경제(헤이세이 불황), 테킬라 위기, PIGS 등을 접하게 되었다.

 

금융 세력이 시장에서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전제조건은 시장원리와 반대되서는 안 되는 것과

음모론은 대부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대 철학자 칼 포퍼 '반증 가능성의 원리'에 의해 반증될 수 있는 것이 과학이라고 했다. (falsifiablity)

반드시 착오의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며 거짓이라고 증명될 수 없는 이론은 동일하게 참이라고 증명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각 나라마다 자신의 정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 채 최선을 위해 부딪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신뢰로 시작한 화폐는 철저하게 시장원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느끼며 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

금융 사건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이번 계기로 생소했던 사건들을 더욱 친근감 있게 느끼기 시작했다.

21.01.24

 

행복하기 위해서 루케이도는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경청하기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에게 신체적 회복은 물론 심적 회복까지 잊지 않으셨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셨고 그 순간만큼은 예수님과 여인 둘 뿐이었다.

예수님이 보시는 곳이 카메라가 집중되는 곳이다. 경청이 그녀의 존엄성을 회복하였다.

 

*칭찬을 아끼지 말라

우리는 칭찬이 필요하다. 서로를 격려하자. 인정하고 민망할 정도로 칭찬하자. 시몬 안에 있는 바위를 이끌어내는 것.

 

*짜증을 키우지 말라

-오래참음으로 사랑으로 서로를 용납하기.

-참고 견디어 인내하기.

-내 눈속의 들보를 깨닫기.

 

*자기 홍보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마르다는 예수님을 높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섬김을 드러내고 싶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위했다면 마리아에게 다름과 같이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고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을 것이고 설령 도움이 필요했더라도 지혜롭게 행동했을 것이다.

우리의 연주는 실력이 어떻든 하나님은 기쁘게 받아주신다. 솜씨를 평가하지 않는다.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웠을 뿐이다.

 

*사랑의 인사

인사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표현. 존중은 다른 사람의 상황에 마음을 쓰는 것.

'모두'에게 안부를 물을 것. 누가 목말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물을 주는 사람이 되자.

 

*담대하게 아뢰기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 없으시나 우리가 그의 일에 동참하시길 원하신다. "중보기도"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일인가.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 기도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한다.

 

*조용한 봉사자

섬기기.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예수님은 섬기러 오셨다. 지옥문을 열고 부활하신 주님은 여전히 조반을 준비하시며 섬기셨다.

섬김이 행복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

예수님은 세리 마태를 찾아가셨다. 삭개오를, 간음한 여인을 용납하셨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예수님은 이미 나를 용납하셨다.

판단을 유보하기.

 

*누군가의 아픔에 초대될 때

말씀으로 권면하기 (예수님처럼)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롬 8:31)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 1:6)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

능력의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고 안식과 참 소망을 찾게 하기 위해 연약함을 드러내신다. 과거에도 인도하셨고 지금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기를 권면하기.

 

*용서하기

1. 의심과 분노를 피할 것

2. 과거에 살지 말 것

3. 변화될 가능성이 없는 상황과 싸우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 것

4.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 것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전에 이미 은혜를 베푸신 예수님 (발을 씻으신 사건)

 

1. 당신이 용서해야 할 것들을 정하라 (구체적으로)

2. 왜 마음이 상했는지 자문해 보라

3. 예수님 계 가지고 나아가라

4.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 상대방에게 말하라(생각이 명료하고 동기가 순수한 상태에서 불만을 표출하기)

5. 상대방을 위해 기도하라.

6. 장례식을 치르라 (잘못을 묻어버리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용서하셨듯이 나도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때가 되었다.

내가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이 있기에, 은혜를 입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사랑받으라. 그리고 사랑하라. (아가페)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우리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기 때문이다.

이 악물고 사랑을 할 수 없다.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사랑을 줄 수 있다.

사랑을 먼저 체험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자. 사랑스럽지 않을 때 사랑을 받은 사실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맡기신 보물의 가치를 드러내고 누리자. 혼자가 아니다. 항상 함께 하신다.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그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로 00 하라를 실천해보기

상황과 실천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동네 아이스크림 트럭 같은 존재가 되자. 사람들이 반가워하는 존재. 행복을 배달하는 존재.

 


약 한 시간 동안 기록을 함으로써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내 것을 만들었다.

 

책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고 싶었던 것은 남을 칭찬하는 것이다. 남을 인정하는 것이고 좋은 부분을 발견하고 드러내는 것이다. 대인관계에 가장 효과적이고 우리는 격려가 필요한 존재다. 예수님은 시몬을 복 있도다 하며 격려하셨다. 분명히 베드로는 그날 저녁 고무되었을 것이다. 비판적인 시선보다 남의 장점을 먼저 발견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보자.

 

용서에 관련된 것이 크게 와 닿았다. 사실 우리가 용서 못할 대상은 없다. 왜냐하면 우린 이미 용서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단순히 명령으로 용서를 요구하시지 않으셨다. 예수님을 보내주심으로써 용서받지 못할 죄인을 용서하셨다. 신과 피조물의 관계에서 용서가 이루어졌음을 따져볼 때 피조물과 피조물 사이에서의 용서가 불가능할 것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먼저 사랑해주셨기에 사랑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사랑을, 그 은혜를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자녀로 불러주셨기에 능히 깨달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삶 속에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놀라운 법칙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용납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림을 알 수 있다. 인간을 그렇게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죄로 인해 진정한 행복을 보지 못했던 과거를 이어가지 않고 말씀 안에서 온전한 사랑을 누리기를 소망한다.

 

 

21.01.02~21.01.23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는 기본적으로 무신론에 진화론을 전제로 설명을 이어간다.


1. 인지 혁명

 

같은 조상에서 나온 원시 호모종들 중 결국 사피엔스가 승리하였다.

 

가능한 이유는 집단으로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단의 영향력)

 

언어(인지혁명)>정보전달>뒷담화이론(사회적 관계)>존재하지 않는 것(허구)에 대한 정보전달

> 낯선 사람들끼리의 협력

 

뒷담화로 결속할 수 있는 집단의 자연적 규모는 150명, 임계치 이상은 허구의 등장으로 커버

 

허구를 믿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집단적으로 상상하는 것.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결속. 실제 하는 영향력을 행사

(국가, 종교, 유한회사, 인권)


2. 농업혁명 (역사상 최대의 사기)

 

인간이 밀을 길들인 것이 아니라 밀인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을 잘 길들이게 함.

 

폭발적으로 인구수가 늘어났지만 대부분의 노동력은 밀을 가꾸는 것에 들어감>

잉여 수확은 소수의 엘리트(나머지 90% 농부)에게로 돌아감> 그 영향력은 다시 재생산으로 돌아감.

 

인간을 곡물 재배에 의존하게 만듦: 농경 덕분에 인구수가 증가> 수렵 채집으로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농경사회는 없음(되돌림 불가), 자연환경에서 때어낸 인공 섬에 거주한 꼴 (자연에서 고립된 영토)

 

미래에 대한 걱정: 수확물에 대한 고민(홍수, 가뭄)>공간의 축소와 시간의 확장(미래의 중요성의 인지)>

> 미래를 의식한 막대한 스트레스> 대규모 정치 사회 체제의 토대: 정치, 전쟁, 예술, 철학의 원동력 

 

상상의 질서 출현

1. 물질세계에 뿌리내리고 있다.

2. 우리의 욕망의 형태를 결정

3. 상호 주관적이다. (많은 개인의 주관적 의식을 연결하는 의사소통망 내에 존재하는 것)

 

"역사의 몇 안 되는 철칙 가운데 하나는 사치품은 필수품이 되고 새로운 의무를 낳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ex) 편지 vs 이메일

 

데이터의 축적> 문자 체계

 


3. 인류의 통합

 

심리적 구조물> 돈(상호 신뢰 시스템)

1. 보편적 전환성: 연금술사처럼 모든 것을 거의 모든 것으로 변환 가능

2. 보편적 신뢰: 돈의 매개로 임의의 두 사람은 어떤 프로젝트에도 협력 가능


4. 과학혁명

 

*과학혁명은 되먹임 고리다.

권력> 자원> 연구> 권력

투자 없는 연구는 없다. 

 

과학은 무지의 혁명.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른다는 발견.

모르는 것을 발견해야 하겠다는 의지에 불을 지핌. 관찰과 실험, 탐구

 

과학과 제국의 결혼

*지구와 태양의 거리

금성의 식을 지구 표면 지역마다 지속시간 차이. 그중 남서 태평양까지 천문학자 파견. (다른 분야 전공자도 파견)

그들이 찾아낸 것은 학문분과에 크게 기여. 유럽인의 상상력에 불을 지핌. 발견의 욕구=명예, 돈

 

*비어있는 지도

콜럼버스는 자신이 발견한 땅을 동아시아 연안의 땅이라 믿었고

베스푸치는 그가 발견한 것은 새로운 대륙이라고 주장했다.

아메리카 대륙을 처음으로 표시한 마르틴 발트제뮐러는 신대륙의 발견자를 베스푸치라고 알고 있던 터라 그의 이름을 기려 이름을 붙임. 그가 유명할 이유는 "우리는 모른다"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는 것.

 

*자본주의의 교리

미래에 대한 신뢰> 신용> 도급업자에게 지불> 새로운 사업> 대출을 갚는 수익> 미래에 대한 신뢰 

파이가 커지기 때문에 가능: 미래에 대한 많은 신뢰> 많은 신용> 빠른 성장 [이윤> 성장> 이윤(투자)>성장]

 

*에너지의 전환 (한 유형의 에너지를 다른 유형으로 변환하는 것)

에너지 전환의 유일한 기계: 몸

태양에너지> 식물(쌀, 감자)>근력

 

화약(열> 운동) 중국에서 발견되었지만 폭죽으로만 사용

6백 년 후 대포로 적용

 

18세기 영국 석탄광산, 증기기관의 가능성을 봄> 효율 개선> 직조기 적용(심리적 장벽 x)> 증기기관 적용

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변환하는 아이디어에 사로잡힘. 발전 시작

 

*행복

생화학 시스템으로 인해 행복을 느낌 [멋진 신세계], 소마(쾌락을 누리는 약)

행복=쾌감이라는 생물학적 가정을 기초

 

대니얼 카너먼: 일상적인 활동을 재평가, 상황의 행복도 평가

-스스로의 삶에 대해 갖는 시각에서 역설처럼 보이는 현상: 육아(불행) vs 아이(행복)

-행복이란 불쾌한 순간을 상쇄하고 남는 여분의 즐거움의 총합이 아닌 개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보는 것

 

행복의 추구를 특정한 검정 상태의 추구와 동일시하면 집착과 고통이 동반.

불교: 번뇌를 버리고 갈망을 멈추는 것. (무욕)

주된 질문은 스스로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느냐

 

*프랑켄슈타인의 예언

길가메쉬 프로젝트(불멸을 위한 연구)는 멈추지 않는다.

병을 고치고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라는 표준적인 정당화를 내세우게 됨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진정한 질문은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일 것이다.

 

*신이 된 동물

인간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의 목표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불만족스러워하기는 마찬가지인 듯하다. 오로지 자신의 안락함과 즐거움 이외에는 추구하는 것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면 무책임한 신들, 이보다 더 위함 한 존재가 있을까?"

 


그는 답을 내리지 않는다. 내릴 수 없다. 진화론적 관점으로 인간의 목적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를 보는 그의 통찰은 너무나도 놀랍다. 농업혁명에 대한 그의 관점은 매우 흥미로웠고 지금도 적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가장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행복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우리는 돌아보면 확실히 덜 불행해진 것은 사실이다. 과학의 진보로 일반적인 질병과 기아로부터 해방했다. 하지만 과연 중세 시대의 사람보다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할 수 없다고 한다.

 

행복의 주된 질문에 "스스로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서술한 그의 말에 가장 큰 모순이 있다. 그가 책 초반부터 펼치는 논리는 결국 사피엔스는 똑똑한 유기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존재다. 

 

인간은 욕망이 있다. 본능이고 본성이다. 불교에서 주장하는 갈망의 멈춤 또한 행복의 추구 즉 행복의 갈망에서 기인한다. 욕망이 없는 인간은 무엇인가. 텅 빈 존재다. 더 나은 것을 위해 나아가지 못한다. 갈망은 그런 것이다. 지금보다 나은 것을 위해 달리는 것. 본성을 거스를 수는 없다. 억제하는 게 답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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